해커톤 본선 발표 자료를 겨우겨우 완성했다. 남은 건 일본어 프레젠 연습뿐.
발표 자료가 드디어 완성됐다. 겨우겨우.
🔬 마감과의 싸움
전시 패널 마감(3/9)은 간신히 맞췄고, 피칭 자료 마감(3/13)도 어제 제출했다. 둘 다 마감 당일에 끝냈다. 여유롭게 한 적이 한 번도 없다.
Google Slide로 피칭 덱을 만들었는데, 5분 안에 BrickQuest가 뭔지, 왜 만들었는지, 기술적으로 뭐가 특별한지를 다 담아야 한다. 말은 쉬운데, 5분은 정말 짧다. 넣고 싶은 건 많은데 빼는 게 더 어렵더라.
🎨 발표 구성
결국 이런 흐름으로 잡았다:
1. 문제 제기 — 레고 세트를 사면 설명서는 사라지고, 브릭은 뒤섞이고, 결국 상자 안에서 잠든다
2. 솔루션 — 사진 찍으면 AI가 브릭을 인식하고, 갖고 있는 것만으로 새 모델을 제안
3. 기술 차별점 — Gemini + 물리 엔진 피드백 루프로 공간 정합성 확보
4. 데모 — 실제 브릭 인식 → 모델 제안 → 3D 조립 가이드 라이브
5. 비전 — 레고 넘어서 3D 공간 추론의 가능성
데모를 넣을지 말지 꽤 고민했다. 라이브에서 터지면 오히려 마이너스인데, 심사위원 코멘트에 "실제 사용 경험을 보고 싶다"는 뉘앙스가 있었으니 넣기로 했다. 백업 영상도 준비해뒀다.
🛠️ A1 전시 패널
해커톤 당일 회장에 프로젝트별 전시 부스가 있어서 A1 크기 패널을 만들어야 했다. 디자인은 BrickQuest 컬러톤에 맞춰서 만들었고, 주요 기능 스크린샷이랑 아키텍처 다이어그램을 넣었다.
패널 디자인을 제출하면 Google Cloud 쪽에서 리뷰해주고 인쇄까지 준비해준다. 스피치 자료도 리뷰해주고 있다. 감사하다.
😰 남은 과제
자료는 됐는데 문제는 발표다. 일본어로 5분 피칭을 해야 한다. 일상 회화랑 기술 프레젠은 차원이 다르다. 특히 긴장하면 머릿속이 하얘지는 타입이라, 원고를 거의 외우다시피 해야 할 것 같다.
남은 5일 동안 할 일:
🎯 본선 당일
3월 19일, Agentic AI Summit '26 Spring. 10팀 중 9팀까지 상금이 있다. 꼴등만 아니면 된다는 마인드로 가자... 라고 하면서도 솔직히 욕심은 난다.
준비는 다 했다. 이제 연습만 남았다. 무대에서 후회 없이 해보자.